콘텐츠 관련주 급부상...CJ ENM, '티빙' 실적 부각되며 한 주간 13.62% 급등

▲ CJ ENM © 팝콘뉴스

(팝콘뉴스=임석순 기자)증시 전체적으로 하락이 깊어진 가운데 팝콘스타클럽 구성 종목 중 CJ ENM이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코스피는 한 주 동안 2.08%(62.88포인트) 하락하며 2956.30에 장을 마감하며 3000선이 무너졌다.코스닥 지수도 주간 기준 3.06%(30.09포인트) 하락하며 953.11로 마감했다.

8일 종가 기준 팝콘스타클럽 62개사의 시가총액은 943조7409억 원으로 한 주간 8조7490억 원(0.92%) 감소해 코스피 지수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CJ ENM이 13.62% 크게 상승했고, 현대백화점, 현대차, 현대해상, 넷마블 등도 5%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CJ ENM에 대한 증권가 호평이 이어졌다.하나금융투자는 8일 CJ ENM에 대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과 강력한 티빙 모멘텀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4.2%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빙의 강력한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라며, "해외로 확산하고 있는 K-콘텐츠의 가장 강력한 연합을 계열사간 내부시장으로 보유한 OTT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NM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 오른 11조86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851억 원을 전망했다.

보험주의 강세도 이어졌다.현대해상은 금리 상승기 수혜주로 부각되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률 상위 5대 기업에 올랐다.반면, 한샘이 1.09% 하락해 부진했고, SK텔레콤과 보령제약, 대웅제약 등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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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 팝콘스타클럽 주가 상승률 상위 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8일 종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CJ ENM 17만200원 +2만400원 (13.62%) ▲2위 현대백화점 8만3000원 +5000원 (6.41%) ▲3위 현대차 20만5000원 +1만1500원 (5.94%) ▲4위 현대해상 2만8050원 +1550원 (5.85%) ▲5위 넷마블 12만1500원 +6500원 (5.65%)

팝콘 스타클럽 주간 기준 주가 하락률 상위 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한샘 10만2500원 -1만1500원 (-10.09%) ▲2위 SK텔레콤 30만4500원 -2만2500원 (-6.88%) ▲3위 보령제약 1만4450원 -850원 (-5.56%) ▲4위 대웅제약 13만5500원 -7500원 (-5.24%) ▲5위 한글과컴퓨터 1만9950원 -1100원 (-5.23%)

팝콘스타클럽'은 우리 사회 곳에서 '열정'을 품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팝콘뉴스 독자들의 추천을 받은 기업 62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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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스타클럽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시가총액 순)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삼성SDI, 현대차, 삼성물산, LG전자, SK텔레콤, LG생활건강, KB금융, 신한지주, 엔씨소프트,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KT&G, 삼성화재, 넷마블, KT,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오리온, 이마트, 삼성증권, DB손해보험, CJ대한통운, GS건설, NH투자증권, GS리테일, CJ ENM, 키움증권, 롯데쇼핑, 한화생명, 대우건설, 한샘, DL이앤씨, 하이트진로, 현대해상, LS, 현대백화점, 오뚜기, 대웅제약, 농심, 롯데칠성, 컴투스, 보령제약, 골프존, 대상, 롯데제과, 애경산업, 매일유업, 한글과컴퓨터, 빙그레, 교촌에프앤비, SK증권, 넥슨지티, 남양유업, DB금융투자, 흥국화재, 에이블씨엔씨, TS트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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