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개 중소협력사에 금융, 기술, 환경위생 등 지원해 와

▲ (사진=농심)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0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심은 지난 2018년, 2019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농심은 그간 120여 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 기술지원,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큰사발 제품의 재질을 PSP에서 종이료 교체한 것 역시, 용기제조 협력사에 컨설팅과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서다. 큰사발 용기 교체로 절감된 플라스틱 사용량은 연간 1400톤이다.

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하고 월 3회로 지급주기를 단축시켰다.

또한, 12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농심의 연간 협력사 거래대금 규모는 2600억 원 수준이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의 출발점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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