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빅테크 규제 속에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 '비명'
(팝콘뉴스=임석순 기자)코스피는 지난 한 주 빅테크에 대한 규제 리스크로 큰 폭 하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3201.06에서 한 주간 2.4% 하락하며 10일 3125.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팝콘스타클럽 구성 종목 중 NH투자증권은 한 주간 1.50% 상승해 팝콘스타클럽 구성 종목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이어서 DL이앤씨도 1.43% 상승했고, 새롭게 팝콘스타클럽에 편입된 매일유업도 1.09% 상승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금융당국의 빅테크 규제 소식에 카카오는 16.93% 하락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네이버도 9.39% 떨어지면서 부진했는데 이들 두 종목에서 일주일 동안 18조7288억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팝콘스타클럽 62개사 전체 시가총액은 다시 1000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88조1304억 원으로 한 주간 35조7603억 원(3.59%) 감소했다.
9월 둘째 주 팝콘스타클럽 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10일 종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NH투자증권 1만3500원 +200원 (1.5%) ▲2위 DL이앤씨 14만2000원 +2000원 (1.43%) ▲3위 매일유업 7만4500원 +800원 (1.09%) ▲4위 롯데칠성 14만9000원 +1000원 (0.68%) ▲5위 DB손해보험 6만400원 +400원 (0.67%)
팝콘 스타클럽 주간 기준 주가 하락률 상위 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카카오 13만 원 -2만6500원 (-16.93%) ▲2위 아모레퍼시픽 19만4500원 -3만 원 (-13.36%) ▲3위 NAVER 41만 원 -4만2500원 (-9.39%) ▲4위 골프존 14만200원 -1만1800원 (-7.76%) ▲5위 넥슨지티 1만800원 -850원 (-7.3%)
'팝콘스타클럽'은 우리 사회 곳에서 '열정'을 품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팝콘뉴스 독자들의 추천을 받은 기업 62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9월 들어 대웅제약, 매일유업, 남양유업이 신규로 편입됐다.
팝콘스타클럽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시가총액 순)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삼성SDI, 현대차, 삼성물산, LG전자, SK텔레콤, LG생활건강, KB금융, 신한지주, 엔씨소프트,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KT&G, 삼성화재, 넷마블, KT,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오리온, 이마트, 삼성증권, DB손해보험, CJ대한통운, GS건설, NH투자증권, GS리테일, CJ ENM, 키움증권, 롯데쇼핑, 한화생명, 대우건설, 한샘, DL이앤씨, 하이트진로, 현대해상, LS, 현대백화점, 오뚜기, 대웅제약, 농심, 롯데칠성, 컴투스, 보령제약, 골프존, 대상, 롯데제과, 애경산업, 매일유업, 한글과컴퓨터, 빙그레, 교촌에프앤비, SK증권, 넥슨지티, 남양유업, DB금융투자, 흥국화재, 에이블씨엔씨, TS트릴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