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센트그린', '시노파크' 선정...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전 과정 지원

▲ 지난 28일 KT&G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홍석 더센트그린 대표, 박신호 시노파크 대표, 안빈 코스모코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G)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KT&G(사장 백복인)가 지화장품‧뷰티 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KT&G 서울사옥에서 수상자 '더센트그린'·'시노파크'두 팀을 포함해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안빈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코코챌린지 공모전은 KT&G의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발팀의 사업 진행 전반을 돕는 것이 내용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종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드름‧모공케어 뷰티패드를 선보인 '더센트그린' 팀과 오미자씨로 만든 고체 향수를 선보인 '시노파크' 팀이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 5000만 원의 제품개발 비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홍보‧마케팅과 판매 플랫폼도 지원해 브랜드 활성화도 조력한다는 설명이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멘토링 캠프 등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 전형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멘토링 후 진행된 '1page(페이지)'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 뷰티 유튜버 심사 결과가 각각 40%씩 반영됐다.

또, 온라인 설문도 진행해 외부의 목소리도 반영했다.온라인 설문에 4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모였다고 KT&G는 설명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화장품‧뷰티 분야에 한정된 공모전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선정된 팀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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