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스위스 첫 선적 후 총 46대 수출...21년형 140대 올해 말까지 수출

▲ (사진=현대차·기아)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자사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 전역에서 저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630톤 이상이다.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üller) 현대수소모빌리티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1년형을 선보였다.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운전석 에어백을 적용 ▲조향제어 시스템(MAHS) ▲6x2 샤시 등이 특징으로,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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