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1183만 381명, 접종률 22.9%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 발생하며 77일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9명 늘어나 누적 14만 827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60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22명, 충북 23명, 대구 20명, 부산 17명, 인천 14명, 경남 13명, 강원 1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8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399명은 지난 3월 29일 382명 이후 7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그러나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아직 이번 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가족·지인 등 소규모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의 영향으로 유행이 다시 커질 수 있어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7481명 늘어 총 1183만 38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22.9%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 1774명 늘어 현재까지 총 300만 4029명으로 접종률은 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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