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979만 4163명, 접종률 19.0%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1명 발생하며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1명 늘어나 누적 14만 630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180명, 경남 33명, 대구 30명, 충북 24명, 인천 22명, 대전 22명, 강원 16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79명이 됐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로는 경기 광명시 지인·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총 13명이 확진됐다. 부천시 레미콘 업체와 관련해서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서구 교회와 관련해 7명, 강원 원주시 아파트 건설현장 관련 6명, 제주 제주시 지인모임(3번째 사례)에서 5명이 확진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30세 이상의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 및 외교 관련자 등 89만 4000여 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얀센 백신 물량은 총 101만 2800만 회분으로 남은 약 11만 회분은 의사가 없는 도서지역 거주민이나 긴급 출국자에게 사용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6만 2087명 늘어 총 979만 416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19.0%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3528명 늘어 현재까지 총 234만 9485명으로 접종률은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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