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3만 2290명... 1차 접종자는 5명 증가,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77건 추가

▲ 지난해 12월 오후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 앞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9명으로, 누적 13만 2,290명을 기록했다.

통상 휴일·주말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는데, 이는 거의 줄어들지 않은 수치다.지난주 월요일인 1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63명이었으며, 전주 월요일인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88명이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 597명, 해외 유입은 22명이었다.

지역 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352명 발생했으며, 이외 부산 12명, 대구 19명, 광주 27명, 대전 2명, 울산 16명, 강원 35명, 충북 22명, 충남 14명, 전북 9명, 전남 17명, 경북 27명, 경남 30명 제주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명 증가해 누적 373만 380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다.

신규 2차 접종자는 4986명 늘어, 누적 94만345명을 기록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77건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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