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7년 연속, 위암 5년 연속 1등급 획득

▲ 일산병원 전경(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유방암 7차 적정성 평가'와 '위암 5차 적정성 평가'는 2019년 입원 진료분 중 위암과 유방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 ▲수술·방사선·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99.1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두 평가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7년 연속, 위암은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일산병원 측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 간 긴밀한 다학제적 통합진료서비스와 암종별 특성을 고려한 환자별 맞춤치료 등 환자 중심의 선진 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노인암클리닉을 개설해 노년기 암 환자의 신체·인지능력, 정서, 일상생활, 퇴행성질환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활습관 관리, 영양상담, 재활치료,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상황에 맞는 항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위암, 유방암뿐 아니라 각종 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적정진료로 최적의 암 진료를 제공하고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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