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정찬혁 기자)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모녀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까치발'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까치발'(감독 권우정)은 딸의 까치발이 뇌성마비 징후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감독의 불안과 고뇌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모녀 성장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사한 봄볕을 받아 반짝이는 풀과 나뭇잎들로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중앙에는 까치발을 딛고 선 딸과 그런 딸을 가까이 끌어안고 있는 엄마의 하반신이 위치해 있다.

"엄마, 까치발이 왜 나빠?"라는 카피 문구는 어린 딸이 엄마에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까치발로 서 있는 모든 딸들을 위한 영화'라는 두 번째 카피 문구는 아름다우면서 위태로운 까치발의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여성 관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한 가족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성장 이야기를 담은 '까치발'은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