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권현정 기자) 경기도가 중장년층 도민에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27일 경기도는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경기도중장년일자리센터' 설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2021 지역주도형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자체 맞춤 일자리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도는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추경 예산을 통한 지방비 확보 등을 거쳐 올해 11월 중부천시 심곡동에 센터가 개설될 방침이다.

센터는 중장년 도민의 전직지원, 창업, 생애설계, 고용상담 등 일자리 관련 종합 서비스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직지원 상담 전문 인력을 상시배치하고, 취업알선, 동행면접, 일자리 및 교육프로그램 발굴 등의 프로그램이 현재 기획돼 있다.

또한, 도내 구인업체와 연계한 지역수요 맞춤형 생애주기별 교육을 진행하며, 창업세미나·창업컨설팅 등 창업도 지원한다.

시설 개방을 통해 네트워킹 공간으로도 활용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