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 "공공·민간 개발, 양자택일 문제 아냐"

19일 정부과천청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

정찬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11:15]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 "공공·민간 개발, 양자택일 문제 아냐"

19일 정부과천청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

정찬혁 기자 | 입력 : 2021/04/19 [11:15]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국토교통부로 출근하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간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관해서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노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 후보자는 "공공주도나 민간 사업이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정부의 2·4공급 대책도 기조 대책의 한계점을 돌파하기 위해 서로 '윈윈하자'는 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에 국민의 시각으로 생각한다면 좋은 절충점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주택 공급 활성화 측면에서 공공 주도와 충돌하는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를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부동산 정책은 국토부 혼자서 풀 수 있는 과제가 아닌 만큼 관계되는 정부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국토부가 해야 할 일이 부동산 말고도 많다"라며 "국토 균형발전과 4차 산업혁명 대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토교통 분야 혁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 제고, 교통 서비스 제고 등도 소홀함이 없도록 잘 챙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같은 날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취임 109일 만에 퇴임했다. 

 

노 후보자는 1986년 행정고시 제30회로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기재부 재정관리관 등 요직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무조정실 제2차장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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