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면서 경험한 차별사례, 제안하고 싶은 개선안 공모... 25일까지

▲ 경기도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새봄공모전'을 연다(사진=경기도)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경기도가오는 25일까지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가족 새봄 공모전'을 열고 '4인 정상가족' 바깥 가족으로 생활하면서 경험한 차별사례 및 개선안을 모은다.

가족 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전국 누구나 공모에 참여가능하며, 공모 분야는▲차별받은 경험 또는 차별을 극복한 경험 ▲차별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정책 제안 등 2개 분야다.

내용은 ▲혈연이지만 혼인은 아닌 형태 ▲혼인했지만 혈연은 아닌 형태 ▲혈연도 혼인도 아닌 형태 ▲이밖에 다문화가족·분거가족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꾸려진 가족의 이야기라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는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 내 통합공모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우수자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우수자에게는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된 사연·제안을 바탕으로 가족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개발하고 발굴된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도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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