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9개월간 교육 진행...교육비 무료

▲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하는 장제사의 활동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으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한다. 장제사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현재 국내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83명이다.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문직으로 구분된다.

이번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필기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장제사자격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국가장제사자격취득 및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교보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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