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기획전으로 대구 지역 기업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12% 늘어

▲ 쿠팡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말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업체를 돕기 위해 쿠팡이 대구시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지난 4월 '힘내세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 쿠팡은 올 연말까지 2차 기획전을 진행해 대구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차 기획전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 혜택도 더한다.

믹스앤매치 에이프릴 리플 누비이불 패드 세트, 부케가르니 나드 샴푸 1L + 트리트먼트 1L 선물세트, 맘으로 바삭 김말이 튀김 (냉동) 등 대구 지역 기업들의 인기 상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즉시 할인 혜택은 대구시 지원으로 제공된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역 상생을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기획전이다. 쿠팡은 지역 업체의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고객들은 새벽, 당일배송 등 로켓배송을 통해 대구지역의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이같은 쿠팡의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가 지역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확대에 발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인데, 실제 지난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에서는 코로나19 악영향 속에서도 대구 기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112% 성장했다.

특히 의자, 책상 등 가구를 판매하는 ‘문스터닷컴’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95% 성장해 기획전에 참가한 대구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을 통해 많은 대구 업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2차 기획전에서도 대구 지역 업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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