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높이고, 환경은 보호하고

▲ CJ올리브영은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영수증' 서비스 도입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CJ올리브영이 ‘스마트영수증’ 발급으로 고객 편의와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5년 도입한 ‘스마트영수증’ 서비스의 영수증 누적 발행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품 구매 시 CJ그룹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CJ ONE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자동으로 발급되는 본 서비스는 영수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구매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와 영수증 발행에 종이가 필요치 않아 환경보호까지 일석이조라는 평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4월 스마트영수증 발행 3천만 건 달성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누적 1억 건을 돌파했다.

스마트영수증의 취지에 동의한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확산에도 속도가 붙어, 현재는 구매 고객의 60%가 이용할 만큼 올리브영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을 통해 1억 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 20년 수령의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종이영수증에서 검출되는 유해한 환경호르몬과 잉크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선도적으로 선보인 스마트영수증이 약 4년 만에 누적 발행 1억 건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必)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비닐 소재의 프로모션 키트 포장재를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했다. 현재까지 약 20만 장 사용되며, 연간 80만여 장의 비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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