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우려 현실화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서울시는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입주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퍼진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딩 11층 사무실 직원 207명과 7~9층 직원 553명, 13~19층 오피스텔 거주자 200여 명 등을 검사한 결과이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리아빌딩의 집단감염 사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냐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하고, "코리아빌딩과 그 인근 지역에 인적 물적 지원을 총집중하고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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