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않고 재사용 가능해 친환경적

▲ 더반찬이 재사용 가능한 에코박스 도입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에 힘쓴다(사진=동원홈푸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이 재사용 가능한 배달용 에코박스 도입으로 필(必)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운영하는 ‘더반찬’이 최근 버리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에코박스를 특수 제작해 HMR 배송용으로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에코박스는 특수 섬유로 제작해 손상과 오염이 적어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내부의 냉기를 유지할 수 있어 반찬 등의 보관에 용이하다.

부피를 접어 보관할 수 있고 다음 주문 시 문 앞에 두면 배송 기사가 수거해 재사용한다.

더반찬은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VIP 및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에코박스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더반찬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박스가 도입된 이후 포장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체험단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더반찬은 지난해부터 재활용이 불가능한 아이스팩 대신 실제 음용이 가능한 동원샘물 500mL 제품을 페트병 채로 얼려 아이스팩 대신 사용하는 등 필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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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에 사용하는 동원샘물은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로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음용이 가능하다.

더반찬 관계자는 “에코박스 도입과 동원샘물 보냉재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필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 안에 더반찬에서 사용하던 배송용 스티로폼 박스를 전면 퇴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박스로 대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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