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편슬기 기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포감 조성에 따른 주가 폭락에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 완화에 나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안정을 위해 11일부터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의 일시적 완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주재했으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하고 거래 금지 기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는 데 대한 시장안정 조치로, 정부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등 시장안정조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10일 장 종료 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