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재활용해 캔버스 만들어 명화 출력 후 아동시설 기증

▲ 유한양행이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나가시는 어르신들과 지역의 아동시설을 함께 돕기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사진=유한양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유한양행이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나가시는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시설을 함께 돕기 위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지난 19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를 재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기획형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의 봉사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 폐지를 재활용한 페이퍼캔버스 40개를 제작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폐박스를 오려 붙이고, 캔버스 원당을 둘러 젯소를 바르는 등 강사의 안내에 따라 열심히 캔버스를 만들었고, 제작한 캔버스에는 고전 명화를 출력해 작품 설명과 함께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동작구 내 아동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선 대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리사이클링까지 실천할 수 있어 2배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을 위해 매월 1회 기획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본사, 연구소, 공장, 지점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28개 봉사단 525명의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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