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우유, 우유 풍미 보존하는 ‘후레쉬팩’ 출시

(팝콘뉴스=최혜인 기자)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보관 걱정 없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식ㆍ음료업계가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식ㆍ음료업계가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 퀄리티를 높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한창이다.

특히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이 증가하면서 제품을 장기간 보관 가능한 ‘신선 패키지’와 한 번만 섭취할 수 있는 ‘소포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편의점에서 신선한 고기를 간편히 ‘IoT 스마트 자판기’


CU는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 ‘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해 한우와 한돈을 판매 중이다.

IoT 스마트 자판기는 숙성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한 판매기로 핵가족에 적합한 소포장 고기를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 인증받은 1등급 한우와 한돈 중 가정집에서 수요가 많은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국거리 ▲구이 ▲불고기용 부위를 선정해 판매한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냉장고 속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제품의 유통기한 등 품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신선한 상품만 구입할 수 있다.


공기 차단해 우유 풍미 유지 ‘매일우유 후레쉬팩’


▲ '매일우유 후래쉬팩'은 캡으로 밀봉해 우유 풍미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깔끔하게 개봉할 수 없고 개봉한 뒤에 냉장고 냄새로 우유 풍미를 방해하는 기존 우유 용기의 단점을 보완한 ‘매일우유 후레쉬팩’을 출시했다.

외부 빛 투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패키지를 3중 재질로 제작했으며, 패키지를 우유로만 채워 개봉 전까지 공기와 닿지 않도록 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 개봉 후 후레쉬캡으로 잠그면 냉장 보관 중 냉장고 냄새 등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우유의 풍미를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패키지 디자인을 슬림하게 변경해 한 손에 잡을 수 있게 함으로써 우유를 따를 때 쏟지 않고 안정적으로 따를 수 있다.


식감과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고메 상온 간편식’


▲ CJ제일제당은 회전식 살균 방식으로 식감과 신선도를 유지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CJ제일제당은 회전식 살균 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한 ‘고메 상온 간편식’을 선보였다.

기존 간편식은 보관이 편하고 조리가 간편하지만 고온 살균처리로 맛 구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CJ제일제당은 빠른 시간 동안 균일하게 열을 가한 회전식 살균 기술을 적용해 신선함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재료를 크게 썰어 식감을 극대화하고, 포장재를 5겹으로 만들어 실온에서 9개월간 보관 가능하다.


무균 포장해 유통 중 변질 최소화 ‘블랙 보리’


▲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를 무균 상태에서 포장해 미생물, 세균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유통 중 변질을 최소화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 출시 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무균 포장 방식을 선택했다.

무균 상태에서 페트병에 음료를 채움으로써 신선도와 영양소,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고 유통 과정에서 쉽게 변질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블랙보리는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음료로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이 특징이며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

또 보리를 볶으면 숯과 같은 구조로 변화해 체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노폐물을 수월하게 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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