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열 포토그래퍼 DJ크루 일상 담아

▲ MCM이 박시열 포토그래퍼와 협업해 사진 프로젝트 '영 인 서울'을 내달 25일까지 전시한다(사진=MCM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MCM이 2014년 이후 성장하며 트렌디한 문화를 만들고 있는 한국 DJ와 현대 서울을 재조명한다.

MCM이 내달 25일까지 홍대 MCM 매장에서 박시열 포토그래퍼와 함께 진행한 사진 프로젝트 ‘영 인 서울(Young in Seoul)’을 전시한다.

영 인 서울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DJ크루(그룹) 멤버들을 사진에 담아내는 프로젝트로 2016년 알터에고를 시작으로 ▲퓨트 디럭스 ▲노바디노 ▲헥스 화이트 ▲다운타운 등 총 9개 크루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았다.

특히 클럽 안에서 볼 수 있는 DJ들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집이나 작업, 골목길 등을 배경으로 DJ들의 일상을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박 작가는 1년에 걸쳐 개인 SNS에 디자인한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해 사진집을 발간했으며 MCM과의 협업을 통해 공간으로 전시 개념을 확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촬영한 DJ크루의 사진을 모두 전시됐을 뿐 아니라 특히 전시공간을 화려한 조명과 야광으로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전시 첫 날 8일 저녁 8시에는 모델로 참여한 크루의 디제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MCM이 2014년부터 진행한 고유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의 12번째 전시회로MCM은 그동안▲타투 ▲토이아트 ▲조형예술 ▲설치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작품을 전시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