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직접 상품 디자인ㆍ콜라보 기획 상품 선정해

▲ 스파오가 빨강머리앤과 콜라보한 제품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지난달 20일부터 자사 페이스북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진=스파오 페이스북 갈무리).


(팝콘뉴스=윤혜주 기자)스파오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SNS 채널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스파오가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 강화를 목표로 ▲카카오플러스친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한 해 동안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컨텐츠들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연간 누적 2억뷰를 달성하면서 자신감이 올랐다.

스파오는 고객들 의견을 반영해 좋은 상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고객들에게 상품 디자인을 직접 결정하고 컬래버레이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원하는 상품을 고를 기회를 주면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콘텐츠를 도입해 블로그의 일일 방문자가 기존 2천여 명에서 2만여 명까지 늘어났다.

스파오 공식 페이스북 채널의 팔로워도 26만 명까지 늘어났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로 작년 9월 처음 선보인 ‘스파오X어드벤처타임’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게시물 노출 1300만, 추천수 14만에 달하는 등 이틀 동안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스파오 관계자는“기존에 포켓몬과 마블 캐릭터 라인에 집중 되어있었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 짱구, 빙그레, 어드벤쳐타임, 위 베어 베어스, 라인프렌즈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컨텐츠들로 탄생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SNS 채널을 통해 고객 설문 조사와 디자인 선호도 조사로 상품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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