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노선 확대하고 결제 할인
롯데면세점 이용객 대상 일본여행권 증정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일본 무비자 여행이 지난 11일 2년 7개월 만에 가능해지면서,항공·면세 업계가 잇따라 상품 확대 및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진에어는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21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오는 14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하고, 30일부터 한 달간은 매일 3회로 확대 운항한다.멈춰있던 부산~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도 각각 오는 30일, 오는 12월 1일 재개한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운항하는 일본 전 노선 항공편을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최대 2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또, 호텔스닷컴, 클룩과 함께 일본 현지 호텔, 주요 관광지 입장권, 교통패스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티웨이항공 역시 항공편 확대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노선을 오는 14일부터매일 1회 운항으로 확대하고, 각각 오는 30일, 11월 4일, 11월 11일부터는 매일 2회로 추가 증편한다.

대구~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11월 11일부터, 대구~도쿄 노선은 11월 14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2023년 3월 25일까지 탑승하는 일본 노선 왕복항공권 예약 시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5%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대구~도쿄 등 6개 항공편에 특가운임도 적용한다.

면세업계도 일본여행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말까지 월드타워점에서4000달러(약 572만 원)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선착순 25명에게 일본 도쿄 2박 3일 여행권을 2매씩 선착순 증정한다. 여행권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구성이다.500달러(약 7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여행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3일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LDF LIVE'를 통해 에어부산 왕복 항공권·호텔 숙박권·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출발일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 사이다. 방송을 통해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LDF PAY 2만 원을 증정한다.

또, 롯데면세점 회원 모두에게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전용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기간 홈페이지에 일본 여행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DF PAY 3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높은 환율에도 최근 3개월 기준 내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일본 자유여행길까지 열리면서 내국인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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