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역사 토크 콘서트, 발굴 체험, 음악회 등 진행

▲ (사진=문화재청)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신라 왕궁터 '월성'에서 오는 10월 6일~8일 3일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27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 일대를 야간까지 개방하는 '빛의 궁궐 월성'을 오는 10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유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잠두조망'이 2회 진행된다. 월성 교육·해설 전담팀 '월성이랑'과 함께 발굴현장을 돌아보는 행사다. 발굴현장 체험 '고고학자의 한 칸', 어린이 발굴 체험 '역사의 한 조각', 목간에 소원 쓰기 체험 '주공지의 꼬리표' 등은 행사 기간 상시 진행한다.

10월 6일과 7일 오후 3시~5시 사이에는 지역 고교생이 참여하는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월성정담'이 6일 '신라 월성 이야기', 7일 '지도로 보는 신라 왕경의 안과 밖', 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뽑은 경주 발굴 top10' 등 구성으로 저녁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7일, 8일 오후 6시 30분, 6시에는 왕궁터 음악회 '숭례전'이 열린다.

'잠두조망', '월성정담' 등 두 개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해야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월성이랑'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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