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우간다·라오스 이어 피지에도 새마을금고 설립 추진

▲ 박영규 주피지 한국대사(하단 왼쪽에서 두 번째) 및 피지 농어촌개발부 장관(하단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피지 정부 관계자 30명이 새마을금고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피지 공영방송(FBC) 관련 보도기사)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새마을금고 국제협력개발사업이 개발도상국 빈곤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안부와 국제협력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왔다.

새마을금고의 국제협력개발사업은 다양한 실천적 경험을 공유해 수원극 빈곤 감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근본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미얀마에 이어 2018년 우간다, 2020년 라오스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현재 53개 새마을금고에서 약 1만 3000명의 회원이 거래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와 우간다에 체계적인 새마을금고 육성을 위한 중앙회가 설립되어 자체적인 새마을금고 관리감독체계가 완성됐으며, 피지, 캄보디아는 물론 중남미 등으로 새마을금고 모델 확산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에는 피지 수도 수바에서 피지 정부(농어촌개발부)와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ODA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피지 농어촌개발부 장·차관, 청소년체육부 차관을 비롯해 상업통상부, 농업부, 원주민부 등 피지 유관부처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플랫폼이 개발도상국 빈곤 타파의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새마을금고가 금융포용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팝콘뉴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