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서 12월 국민 평균 면역력, 가장 낮게 형성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25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 258명 늘어나 누적 2244만 9475명을 기록했다.

지난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8만 763명→17만 8541명→13만 8794명→12만 9395명→11만 936명→5만 9046명→15만 2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87명이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6161명(치명률 0.12%)이다.

한편 오는 10~11월 대규모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설명회에서 "10월~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그런 시기가 오게 돼 있다"라며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3월에 1800만 명 가까이 오미크론을 앓았고, 그때 앓은 분들의 면역은 6개월 정도면 대개 마무리가 된다고 본다"라며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 사이에 걸렸든 안 걸렸든, 백신을 맞았든 안 맞았든 우리 국민의 평균적인 면역 수준은 가장 낮게 형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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