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교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 실시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2901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2901명 늘어나 누적 2027만 3011명을 기록했다.

지난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만 1981명→7만 3559명→4만 4659명→11만 1764명→11만 9899명→10만 7894명→11만 290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320명이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191명(치명률 0.12%)이다.

한편 정부는 개학 전후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중대본회의에서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3237명으로 파악됐다"며 "전주에 비해 1.2배 증가했다. 재유행의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 폭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확충하겠다"라며 "먼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영장정을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해 입영 전 3일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총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유증상자 검사키트 제공, 방역 전담인력 6만 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모든 학교에서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팝콘뉴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