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나들이, 다시 열린 서울을 만나다 등 12개 코스

▲ 스탬프투어 홍보 포스터(사진=서울교통공사)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서울시 지하철 스탬프 투어가 오는 8월 1일 재개된다.

26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2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또타와 함께하는 언택트 지하철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곳곳을 여행하며 도장을 수집하는 행사다.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인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2019년 스탬프 투어 시 호응을 얻었던 6개 코스에 신규 코스 6개를 더해 총 12개 코스로 마련됐다.

신규 테마 코스는 ▲다시 열린 서울을 만나다(광화문광장·청와대 등) ▲고즈넉한 고궁 나들이(덕수궁·창덕궁 등) ▲문화를 즐기는 박물관 투어(국립중앙박물관·우표박물관) ▲스마트팜(상도역 메트로팜) ▲함께하는 지구(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교통공사 테마역사(성산역 산업문화복합테마역사 등) 6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앱에서 스탬프 투어 메뉴를 실행한 후, 1~8호선 전동차 탑승을 인증하고, 세부 코스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세부 코스 중 한 곳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 완주가 인정되며, 12개 코스 중 6개 코스 투어를 완주하면 전체 완주로 인정된다. 완주 후 앱에서 설문조사가 자동으로 시행되며, 참여 후 원하는 기념품과 수령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기념품은 '또타' 피규어, 친환경 칫솔·치약 등이다. 또, 추첨을 통해 열 명에게 5만 원 상당의 티머니 카드도 증정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가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올해로 7번째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 스탬프 투어를 잠시 중단했다가 3년 만인 올해 초 다시 스탬프 투어를 재개했다. 지난 2019년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수송 인원 2만여 명, 운수수입 1900여 만 원 증대 등 효과를 보인 바 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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