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 등 한 팀당 4인까지 총 30팀 모집

▲ 별빛 캠핑 모습(사진=서울시)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에서 8월 1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서울 별빛캠핑'에 참여할 캠핑객을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부터 해마다 열렸던 '서울 별빛캠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가 중단되었다 재개되는 행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이번 '서울 별빛캠핑'은 '슬로우 모먼트'를 주제로 느림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생공원이라는 월드컵공원만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 친환경 캠핑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드카빙과 캔버스 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 캠핑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할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캠핑 1일 차인 8월 13일 토요일에는 공원 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한 장작패기 체험과 비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때때로 비건 체험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는 캠핑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화관 만들기', 나만의 젓가락을 만드는 '우드카빙'과 바느질로 젓가락 파우치를 만드는 '캔버스 아트' 등을 체험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빛캠핑'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2일 차인 8월 14일 일요일에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아침을 연다.

참여자 선발은 신청 사연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신청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남 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준비된 '서울 별빛캠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뜻깊은 휴식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팝콘뉴스]

키워드

#서울시 #캠핑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