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0만 원 지원금...오는 6월 10일까지

▲ (사진=여성가족부)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나설 청년들을 모집한다.

23일 여가부는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 나이프 크루(Butter knife crew)' 4기 참여 청년을 23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출범한 버터 나이프 크루는 1기 건강, 양성평등 교육, 미디어 등 7개 분야, 2기 일, 가정, 주거 등 9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양성평등 문화 마련을 위한 활동을 벌여온 바 있다.

4기는 '젠더갈등 완화',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청년 고립·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 등 특별 분야와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 일반 분야를 합해 총 15개 프로젝트 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총참여 인원은 100명 내외다.

'젠더갈등 완화'는 올해 신설된 분야로 해당 팀은 ▲양성평등 인식 격차 및 차별·혐오 해소를 위한 팩트체크 ▲청소년(청년) 교육 ▲청년층의 양성평등 의제 발굴 및 소통 기회 마련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프로젝트팀은 임금격차, 노동취약계층 등 청년들의 어려움과 대안 논의에 나선다.

모든 추진단은 프로젝트 주제 연구뿐 아니라 시민 참여 캠페인, 콘텐츠 제작, 워크숍, 토론회 등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사는 제안 내용의 창의성, 타당성, 활동의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청년이나 팀에게는 최대 600만 원의 사업비 및 추가지원금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팀은 버터나이프 크루 4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전송하면 된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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