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팀 선정해 팀당 최대 7천 만 원 지원금...타기관 연계도

▲ 2022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포스터(사진=서울시)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서울시가 청년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단체 발굴에 나선다.

14일 서울시는 청년 대상 공익활동 프로젝트를 발굴 및 지원하는 '청년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프로젝트'는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기업, 단체 등에 최대 7천만 원의 자금, 민간후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타서울'의 '유어스코드' 등 39개 프로그램이 해당 사업을 통해 발굴됐으며, 이 중 3개 사업은 민간기업·타기관 후원이 확정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 운영 팀은 총 30개로, 자유주제 분야에서 10팀, 지정주제 분야에서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주제는 ▲사회초년생 협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서울청년 사회생활 적응법') ▲영케어러(돌봄청년) 대상 돌봄 프로그램('서울청년 돌봄 나눔') ▲플로깅, 하이킹 등 권역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서울청년 함께 뛰기') ▲친구 맺기 프로그램('서울청년 사회적 관계 회복') 등 4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보조금의 5%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으면서 서울시에 소재지를 둔 법인, 단체, 기업 등이다.대표자나 팀원의 나이제한은 따로 없으나 대표자가 19~39세 청년이면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온라인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진행 프로그램 백서 등 청년프로젝트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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