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파이어족플랜] 파이어족 지망생에게 가장 가성비 좋은 지출, 자산관리 도서

단돈 2만 원의 파이어족 필수 초기 투자, 재테크 가이드 도서 열전!

김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4:28]

[MZ파이어족플랜] 파이어족 지망생에게 가장 가성비 좋은 지출, 자산관리 도서

단돈 2만 원의 파이어족 필수 초기 투자, 재테크 가이드 도서 열전!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2/01/10 [14:28]

(팝콘뉴스=김진경 기자) * 편집자 주: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다. 젊었을 때 임금을 극단적으로 절약해 노후 자금을 빨리 확보해, 늦어도 40대에는 퇴직하려는 이들을 가리킨다.

 

조기 은퇴라는 달콤한 개념은 파이어족이란 유행어로 익숙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MZ파이어족플랜] 코너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MZ세대를 위해 구체적인 기획안을 제안해주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 (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


막연하게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투자'가 있다면 바로 도서 구매다. 모름지기 성공적인 투자란 투자금보다 최대한 큰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보통 1만 원에서 2만 원대로 파이어족을 직접 경험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도서 구매는 무조건 이득인 투자 종목이다.

 

이제 막 조기 은퇴 계획을 세웠으나 어떤 투자 방식으로 삶의 형태를 만들어가야 할지 혼란스럽고 종잣돈은 한없이 초라한 파이어족 새내기들이 많다. 그들을 위한 첫걸음으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 도서들, 아니 선배들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 '밍키언니의 돈 계획' 표지 (사진=원앤원북스)  © 팝콘뉴스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 밍키언니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PART 1.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라는 목차의 첫 장 제목부터가 가슴에 비수처럼 날아든다. 부자란 어떤 사람인가? 진정한 부자는 마인드부터 다르다 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부자의 본질적인 의미와 정의부터 따진다.

 

저자인 '밍키언니'는 90년대생으로 현재 재테크 전문 강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조기 은퇴를 목표로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했다.

 

약 4년 반이 지나 1억 원의 종잣돈이 모였다. 이 종잣돈으로 다시 1억 원을 모으는 데 이번에는 2년 반이 걸렸다. 다시 이 종잣돈 2억 원으로는 단순히 절약이 아닌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해 3년 만에 2억 원이 10억 원이 됐다. 이후 10억 원이 20억 원이 되기까지는 채 2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월급의 80%를 절약하는 다소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자린고비 스크루지의 삶을 살았지만, 독자들에게 무턱대고 처음부터 100만 원, 200만 원씩 큰 규모로 지출을 줄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조금씩 줄이고 세부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하는 기쁨도 누리는 게 기본적인 출발이다. 적응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하면 절약을 지속해서 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몸무게 감량에도 한계가 있듯이 절약도 일정 수준이 지나면 한계점이 부딪힌다고 말한다. 절약으로 종잣돈을 만든 뒤에는 절약이 아닌 본격적인 투자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식비 줄이는 마법의 식단' 등 다양한 절약 비법을 전수하면서도 절약이란 더 쥐어 짜낼 수 있는 물이 안 남은 행주처럼 한계가 있다고 조언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한편 저자는 또 다른 저서로 <90년생 재테크!>를 펴냈으며, 현재 한국경제TV 와우넷에서 재테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재테크 초보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돈요정 밍키언니' 채널과 돈돈모(돈 걱정 돈 워리 모임) 등도 운영 중이다.

 

▲ '대퐈마 자매'(사진=쌤앤파커스)  © 팝콘뉴스


<파이어족의 재테크> | 신현정, 신영주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대퐈마 자매'는 30대 후반에 의류 사업을 정리하고 파이어족이 됐다. 현재는(2022년) 파이어족 7년 차로 종잣돈을 2배가 훌쩍 넘는 자산으로 불렸다.

 

<파이어족의 재테크>는 실제 두 자매가 미국형 파이어족을 적용하려고 했다가 느꼈던 막막함과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 왔던 '한국형 파이어족'의 생존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두 자매는 최소한의 목돈과 투자 수익률, 최소 생계 비용을 계산해 파이어족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해주는 공식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파이어족 목표금액 계산 공식'으로 'SM×ROI≥MCL=파이어족 기본조건 만족'이다.

 

종잣돈(SM)에 본인의 평균 투자수익률(ROI)을 곱한 값이 최소생계비용(MCL)보다 크거나 같다면 당신은 파이어족이 될 기본조건을 만족시킨다. 이 공식을 이용해 조기 은퇴를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종잣돈이 얼마인지 종잣돈을 줄이고 싶다면 최소생계비용은 얼마나 축소해야 할지 쉽게 산출할 수 있다.

 

▲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사진=한겨레출판사)  © 팝콘뉴스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 | 김다현 | 한겨레출판사 | 2021년 7월

 

저자인 김다현 씨는 오직 정기예금과 적금 말고는 재테크를 해 본 적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심지어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공포감마저 느끼던 소시민의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러던 김다현 씨가 이 책의 목차이기도 한 '1장 마음먹기→ 2장 불안관리→ 3장 자금계획→ 4장 자금마련→ 5장 본격실습→ 6장 실전돌파→ 7장 본격유희'를 거쳐 저자가 '은퇴의 7단계'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파이어족으로 성공했다.

 

"한 달에 5만 원으로 어떻게 살아!", "회사 안 가니까 충분하지 않을까?", "대출을 더 받고 다 갚을 때까지 회사를 좀 더 오래 다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지" 등 부부의 생생한 대화들이 들어 있어 부부가 중심인 파이어족 2인 이상 가구에게 부부생활을 위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고액 연봉자가 1명도 없는 '금융맹' 부부의 자금계획과 마련의 과정을 섬세하게 공개해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의 평범하면서도 치열한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 (사진=한국경제신문)  © 팝콘뉴스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2030이 14월의 월급을 받는 법> | 스케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충격적인 소식이 있다. 이 책에 따르면 한국 전체 성인들의 금융이해력이 OECD 평균 이하라고 한다.

 

이런 각박한 현실에 맞춰 브런치에서 금융 칼럼을 연재하는 저자 '스케치'는 경제, 금융, 재테크 상식 등에 대한 지식을 20대 청년층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이 책에 밀레니얼이 자본주의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만 하는 경제 상식을 14가지 주제, 43개 돈 고민으로 정리했다.

 

그는 청년층이 12월의 월급인 근로소득에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및 세테크를 잘 관리하면 '경제근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경제근력을 바탕으로 14월의 월급인 '투자'를 시작하면 경제근력이 경제적 자유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5년 안에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는 법에 관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이야기한다. 

 

▲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사진=한국경제신문)  © 팝콘뉴스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 바호(이형욱)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저자는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에서 근무하다가 30대 중반에 은퇴에 성공했다. 저자는 소위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을 다녔으나 목 디스크 질환이 악화하는 등 건강과 사적인 시간을 회사에 투자하고도 서울에 집 한 채 사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후 포털사이트에서 파이어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공부하며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는 저자가 6년 만에 20억 원을 모아 파이어족이 된 다양한 비법을 담았다. 특히 MBTI 유형별 투자 방식이 참신한 접근법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MBTI 트렌드를 통해 각자 성격 유형에 맞는 투자방식을 추천하고 있다. 예를 들어 F(감정형)인 사람들은 감정 기복이 큰 편차를 갖고 있고 불안도가 높은 편이라 주식이나 암호형 화폐 같은 변동성이 큰 투자방식은 심리적 부담이 크다. 심리적 부담 때문에 저점에서 견디지 못하고 팔아버려서 손해만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합한 투자방식이 아니다. 이처럼 성격 유형에 따라 투자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장단점을 짚어준다.

 

ISTJ, ISFJ, ENFJ 등 J(계획형) 또한 불안정성이 높은 투자방식보다는 저축을 꾸준히 하는 방식이 걸맞다고 한다. ETF 투자, 부업 등도 어울린다. 저축 금액을 현실적으로 책정하면 꼼꼼하고 계획성이 좋아 성공 가능성이 크다. ISTP, ESFP, ESTP, ISFP 등 P(충동형&모험가형)는 주식 투자 등 변동성이 큰 투자에 흥미를 잘 느낀다. 이를 발전 시켜 부업이나 주식 투자를 공부하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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