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레시피, 요리똥손도 요리금손으로

▲ 만개의레시피 화면(사진=만개의레시피) © 팝콘뉴스


(팝콘뉴스=강나은 기자)먹고 살기가 왜 이리 힘들까요? 요리 하나 해 먹으려 해도 손재주가 없거나 요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음식 맛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손질이 필요한 고기나 나물, 해산물은 왜 이리 많은지 '이럴 거면 사 먹지' 싶다가도 정성스러운 집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럴 때 당신이 기울인 노력만큼 맛을 내줄 요리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 과거의 우리의 문화생활은 어땠나요? 음악을 감상하고, 책을 음미하며 산책을 즐기기도 했죠.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문화생활은 어떤가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동영상을 즐기며, 책을 읽기도 하고, 운동도 합니다. 우리의 문화생활 모두가 어느새 스마트폰 속으로 쏘옥 들어갔죠. 그런데 너무 콘텐츠가 많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디지털 문화생활'에서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내 손바닥 위에서 즐기는 디지털 문화생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요리똥손을 위한 과학적이고, 냉철한 레시피


자취 중 혼자 집밥을 해 먹고 싶어도 귀찮기만 할 때, 신혼이라서 아직 요리에 서툴지만 저녁 식사를 만들어야 할 때, 집에 누군가를 초대해야 하는데 음식 맛에 자신이 없을 때, 요리가 필요한 순간은 시시때때로 찾아옵니다. 어쩌면 삼시 세끼를 먹을 때마다일지도 모르죠. 그러니 우리는 먹고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쿡방이 인기를 끌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지'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따라 해봤던 이들은 알 수 있을 겁니다. 레시피는 과학이라는 것을요. 레시피에 나온 용량대로 재료를 넣고, 정해준 시간대로, 일정한 불 조절을 더하면 요리가 탄생합니다. 나 혼자 해 먹으려고 했다면, 절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음식이 내 손에서 탄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학적 탐구 방법이 필요합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감이 있는 이들이라면, 여기에 취향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더 넣겠지만, 요리똥손이라면 결코 여기에서 무엇하나 더해서도, 빼서도 안 됩니다. 국간장이 필요한 곳에 양조간장을 넣거나 해동한 재료를 넣어야 하는데, 꽁꽁 언 재료를 투하할 경우 대참사가 일어나는 일을 피할 수 없으니까요.

이를 감안하고 나면, 이제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해 먹어야 할까요? 맨날 해 먹는 것 말고, 맛있고,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요리를 해 먹고 싶다고요? 아주 간단한 한 그릇 요리부터 시작해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낯선 외국 요리까지 다루는 만개의레시피에서는 매일 수만 개의 레시피가 서바이벌 오디션을 봅니다. 이 레시피로 요리를 해본 모두가 이 서바이벌 오디션의 심사위원입니다.

▲ 만개의레시피 화면(사진=만개의레시피) © 팝콘뉴스


메뉴 선택부터 요리, 레시피 공유까지 하나로


메뉴를 정하는 것부터 골치가 아프지만, 그렇게 간신히 정한 메뉴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레시피가 수십 개에 이릅니다. 이 중에서 어떤 레시피를 골라야 할까요? 만약에 그 레시피도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걱정을 만개의레시피가 책임집니다.

우선은 메뉴를 정하는 과정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볼까요? 만개의레시피에서는 원하는 스타일의 음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밑반찬, 메인반찬, 국‧탕, 찌개, 양식, 샐러드, 차‧음료‧술 등 종류별 ▲일상, 초스피드, 다이어트, 영양식, 해장, 이유식 등 상황별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유제품, 밀가루, 건어물류 등 재료별 ▲볶음, 찜, 절임, 데치기 무침 등 방법별 ▲저칼로리 다이어트, 갱년기‧건강, 피부 미용 등 여성‧뷰티 ▲임신준비부터 입덧, 아이 간식, 산후조리 등 엄마‧아기 ▲위 건강, 장 건강, 피로회복, 암 예방 등 건강‧질병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요리 ▲글로벌요리 ▲요리초보 ▲캠핑요리 등 추천으로 그 분류가 나뉘어있어 세부 요리를 고르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누군가를 초대했는데, 정말 그럴듯한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면, 상황별에서 손님접대 요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초대할 사람에 따라 제철요리 겨울에서 골라봐도 좋고, 글로벌요리에서 특별한 요리를 찾아봐도 좋습니다. 혹은 이것마저도 선택지가 너무 많다면 레시피 랭킹으로 일일, 주간, 월간 레시피 랭킹 BEST 100에서 요리를 골라보세요.

이제 레시피를 선택했다면, 간단한 요리의 설명과 인분별 재료를 볼 수 있습니다. 조리별 사진이 그 뒤를 따르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 후기입니다. 이 레시피의 맛을 보장해주는 것은 이 후기니까요. 게다가 요리 후기에는 이 레시피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맛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꿀팁도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늘을 미리 볶는 게 이 레시피의 키포인트입니다. 마늘 향이 고기에 배어 더 맛있어요'라든가 '저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여기에서 고춧가루를 한 스푼 더 넣었어요'라는 댓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따라 요리해 먹어보고, 이 요리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간직하고 싶다면 스크랩을 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이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갔을 때, 이 요리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혹은 누군가에게 요리를 부탁하고 싶거나 이 요리를 추천할 때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른 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마음껏 활용해주세요.

이러한 만개의레시피 애플리케이션에서 안타까운 점은 점차 광고가 많아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동영상과 연계되지 않은 레시피도 있어 가끔은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레시피수가 워낙 많고, 종류별로 나뉘어있어 메뉴 선택 시 고민을 덜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만개의레시피를 추천합니다.

아직은 마음껏 외식하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 요즘, 외식메뉴보다 더 근사한 집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요리똥손도 요리금손으로 만들어 줄 애플리케이션, 만개의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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