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연극·놀이공원까지 할인행사 잇따라

▲ (사진=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인터파크 예매페이지)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18일 2022년 수학능력평가가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수험표 지참 할인 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공연업계 및 놀이공원, 여행업계에서 진행 중인 수험생 대상 행사를 정리했다.

■ 뮤지컬·연극 할인 행사 쏟아진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화·수·목 공연에 대해 전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할인 적용은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 본인만 가능하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역시 오는 12월 5일 공연까지 R, S, A석에 한해 15% 수험생 할인을 진행한다. 역시 수험표 소지자 본인만 할인 대상이다.

연극 '마우스피스'는 오는 12월 5일 공연까지 수험표 소지자 본인에 한해 전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공연·전시별 30~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적용 공연은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전시 '중견작가전', 서울시뮤지컬단 '작은아씨들', 서울시합창단 '헨델, 메시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등이다.

해당 공연은 모두 온라인으로 예매 후 현장 발권 시 창구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함께 보여주면 된다.

■ 롯데월드부터 대구·경주 놀이공원까지...항공편 국내선 할인도

롯데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수능 응시자와 동반 1인에 대해 50% 할인을 적용한다. 할인은 1일권과 야간권 모두 적용되며, 할인 적용 티켓가는 청소년 기준 각각 2만 6000원, 2만 1000원이다. 할인은 현장 매표소 예매 시에만 적용된다.

에버랜드 역시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권을 평일 1만 9000원, 휴일 2만 2000원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수능생, 입시준비자, 수시합격자 본인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며, 발권 시 수능수험표, 수시합격증, 논술 수험표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하면 된다. 할인은 현장 매표소 예매 시에만 적용된다.

경주월드 역시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 9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 예매 시 수험표와 경주월드 카카오톡 친구추가 화면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대구 이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수험표 지참 수험생과 동반 2인에 대해 티켓가를 각각 50%,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은 종일권과 야간권 모두 적용되며, 티켓가는 수험생 기준 2만 원, 1만 4500원이다.음식점, 전망대 등 공원 내 시설 이용 시에도 일부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 여행업계 역시 수험생 대상 할인행사를 운영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다음 해 1월 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과 동반 1인에 대해 각각 30%, 15%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예매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웹, 앱을 통해 가능하며,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수험표, 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중 하나를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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