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시스템 브랜드 '나팔', 빈티지 가구 소품 '탄귀서울' 등

▲ 갤러리아명품관에서 한 고객이 1970년대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에이지 스타일의 조명 제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갤러리아)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럭셔리 하우징 트렌드에 맞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최근 남성들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취향이 집으로까지 확대되자, 남성 전용 층인 이스트 4층에 관련 팝업스토어를 2개 진행한다.

우선 인테리어 스피커 시스템 브랜드 '나팔' 팝업스토어가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나팔에서 선보이는 액자형 스피커는 액자에 그림이나 사진을 바꿔 끼듯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서 컬러 강판을 사용하여 디자인한 제품, 예술 작가의 원화가 실린 협업 제품 등이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동일 층에 위치한 갤러리아 직영 편집샵 '지스트리트494 옴므'에서는 빈티지 가구 및 소품을 판매하는 '탄귀서울' 팝업스토어를 30일까지 진행한다.

'탄귀서울'은 가구 산업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950~60년대의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가구와 1970년대에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 에이지 스타일의 조명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인 최초 나이키 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노보 작가의 팝업스토어 '노보 아파트먼트'가 진행된다. '노보 아파트먼트'는 '집'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그 곳에 맞는 그림 작품 및 소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명품관이 패션, 잡화 위주의 카테고리를 넘어서, 럭셔리 하우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취향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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