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 예상 교통량 505만 대, 13일 432만 대

▲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전망(사진=한국도로공사)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곳곳에 혼잡이 예상된다.

12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 예보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12일(토) 전국 505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예상된다.

도로공사 측은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도 고속도로 혼잡은 계속되겠다"라며 "동해로 향하는 차가 가장 많아지겠다"고 알렸다.

이어 "장마를 앞두고 차량 점검을 꼭 해줘야 한다.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점검, 전조등과 와이퍼 점검 등을 해야 한다. 또, 빗길은 20% 감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요일 정오 무렵이 가장 혼잡하며, 늦은 오후 서울 방향으로 일부 구간 정체가 빚어지겠다.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에 혼잡 구간이 시작돼, 오전 11에서 정오에 최대, 오후 7~8시에 해소되겠다.

경부선(부산)은 11시 최대 혼잡 시간에 서울~신갈(분기점), 기흥동탄~오산, 북천안~옥산(분기점) 구간이 막히겠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에 시작해 오후 5~6시 최대, 오후 8~9시에 해소되겠다.

요금소 기준 대도시간 예상 최대 ▲서울~대전 2시간 30분 ▲서울~부산 5시간 5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 10분 등이다.

13일(일) 주말 예상 교통량은 전국 432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가 예상된다.

서울 방향 수도권 진입 구간 및 강원권 노선에서 정체 발생이 예상되며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 밤 10~11시 해소되겠다.

경부선(서울)은 오후 5시 최대 혼잡 시간에 옥산~옥천, 북천안~오산, 금토(분기점)~서초 구간이 막히겠다.

요금소 기준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30분 ▲부산~서울 5시간 4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서울 4시간 4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양양~남양주 3시간 30분 등이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