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1056만 5404명, 접종률 20.4%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명 발생하며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당국은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난 4주간 1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명 늘어나 누적 14만 685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204명, 경기 173명, 부산 28명, 대구 24명, 경남 20명, 인천 18명, 충북 16명, 대전 15명, 울산 15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8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연장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6월 14일부터 7월 4일 3주간은 현행대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73만 3067명 늘어 총 1056만 540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20.4%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8만 5448명 늘어 현재까지 총 263만 6135명으로 접종률은 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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