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부터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소재

▲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스파이럴'가 새롭게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다음 주는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기대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신작이 관객을 찾는다.

오는 19일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혼자 사는 사람들' 등이 개봉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전 세계에서 5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분노의 질주'의 아홉 번째 시리즈다.

영화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 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분)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 분)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펼치는 작전을 그린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여 개봉을 미뤘다.

한국은 개봉일을 19일로 확정지으며 전 세계 최초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개봉하게 됐다.

14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개봉을 기념해 빈 디젤의 '백 투 시네마'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빈 디젤은 "우리 모두 힘든 1년을 지나왔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날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개봉을 반겼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시공초월 타임슬립 어드벤처를 그린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원작의 '할머니의 추억' 에피소드를 메인으로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감동 에피소드로 꼽히는 '내가 태어난 날', 중년의 진구와 초등학생 진구과 바뀌는 내용을 담은 '45년 후'까지 인기 에피소드 3가지를 재해석했다.

▲ '혼자 사는 사람들' 스틸(사진=더쿱) © 팝콘뉴스


'혼자 사는 사람들'은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주인공 진아(공승연 분)가 주변 인물들과 엮이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삶의 터닝포인트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편 '굿 파더'(2018)로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로 장편 스크린 데뷔를 마친 공승연은 가까운 관계보다 전화 너머 목소리가 편한 콜센터 직원 진아 역을 맡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아홉 스님들이 겪는 위대한 수행 도전기와 현대인을 향한 위로와 희망을 담은 수행 밀착 다큐멘터리다.

윤성준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11일 자승, 무연, 진각, 호산, 성곡, 재현, 심우, 도림, 인산 스님이 90일간 행한 천막 결사 수행과 이를 이루기 위한 혹독한 수행 과정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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