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바이어 선정 과일 할인행사... 운영 채소도 20여종으로 확대

▲ 이마트24가 과일 할인 판매 행사 및 채소 제품 종류 확대로 신선식품 확대에 나섰다(사진=이마트24)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이마트24가 편의점에서 과일·채소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선식품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이마트24는 자사의 연도별 과일 매출이 2019년은 전년 대비 60%, 2020년은 64%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8일 기준,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채소 역시 매년 40% 이상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매월 바이어가 선정한 과일을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과일' 행사를 마련하고 채소 상품을 늘리는 등 신선식품 키우기에 돌입했다.

우선, 4월 '이달의 과일'로 선정돼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성주참외에 이어 오는 5월의 과일로 청송 보조개 사과를 선정,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성주참외는 4월 할인행사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민생바나나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4월간 이마트24의 과일 상품군 매출은 전월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청송 보조개 사과는 맛이나 신선도는 일반 사과와 같지만, 약간의 흠으로 알뜰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상품이다.

5월 1일~7일까지 7일장 기간 동안 원 플러스 원으로 판매하며,5월 8일부터 31일까지는 구매 시 하루e리터생수(2L)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채소 상품을 20여종 이상 대폭 확대한다.

대파, 마늘, 양파, 고추, 감자 등 식재료로 많이 찾는 채소와 함께 모듬 쌈채소, 부추, 애호박, 쑥갓 등 편의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비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이마트24 신선식품 바이어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과일, 채소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과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운영 채소 종류를 다양화 하는 등 신선식품 구매 고객이 이마트24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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