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릴러·드라마·멜로 등 다양한 소재

▲ 영화 '유어 아이즈 텔' 스틸(사진=리틀빅픽처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해외 유수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영화 '미나리'가 봄과 함께 찾아와 국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다음 주(3월 8일~14일)도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다양한 소재의 신작이 관객을 찾는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쁘떼뜨'는 시대의 장벽에 부딪혀 헤어져야 했던 독일 엑스트라 배우 에밀과 프랑스 무명 댄서 밀루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역량을 인정받은 마틴 슈라이어 감독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등을 프로듀싱한 제작진이 힘을 합쳤다.

11일 개봉하는 '암모나이트'는 2017년 '신의 나라'로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이끈 프란시스 리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 두 여인이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사랑을 그린다. 메리는 케이트 윈슬렛이, 샬럿은 시얼샤 로넌이 연기했다.

▲ 영화 '암모나이트' 스틸(사진=소니픽처스코리아) © 팝콘뉴스


11일 개봉하는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 마블 시리즈에서 크로스본즈 역을 맡아 온 프랭크 그릴로가 주인공 로이 역을 맡아 맨몸 격투, 총기, 검술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켄 정 등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다채로운 액션을 예고한다.

11일 개봉하는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로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작이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유어 아이즈 텔'은 총 88억 원이 넘는 스코어로 일본 내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또, 영화는 BTS가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동명의 주제곡 '유어 아이즈 텔'은 BTS의 일본 정규 앨범 4집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에 수록된 곡으로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11일 개봉하는 '아이 씨 유'는 아동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그렉의 집에 낯선 이가 살고 있는 흔적이 발견되면서 집에 숨어든 '그놈'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헬렌 헌트가 심리학 박사 재키 역을 맡았으며, '그것'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오웬 티그가 이전에 없던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영화 '포제서' 스틸(사진=(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 팝콘뉴스


11일 개봉하는 '포제서'는 타인의 몸을 도용, 의식에 침투해 암살 의뢰를 수행하는 조직 포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존 윅' 제작진의 신작으로 기발한 세계관과 설정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동시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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