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지원과 함께 해외진출, 법률·노무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

▲ 신용보증기금이 제5기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다음달 11일가지 모집한다 (사진=신용보증기금)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혁신아이콘 제5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①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 또는, ②20억원 이상 500억 원 이하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p의 추가 금리인하 지원 및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보는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22개 혁신아이콘을 선정했으며, 전담조직인 지식재산금융센터를 통해 총 1,910억 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또 해외진출, 법률·노무컨설팅, 잡매칭 등 13건의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러한 신보 지원을 통해 혁신아이콘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0%의 매출성장, 59.7% 고용증가, 1,765억 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은 매회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대표 Scale-up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5기 혁신아이콘 역시 성장통을 극복하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보는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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