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인허가 실적 9만 6803가구, 서울 7724가구

▲ 2020년 12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사진=국토교통부)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 실적은 97.0% 증가했지만 서울이 63.4%나 줄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9만 6803가구로 전년 동월(1만 635가구)대비 3.8% 감소했다.

서울은 772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6만 737가구로 3.8% 늘었다.

지방은 3만 606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했다.

유형 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8만 745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934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 감소, 15.5% 증가했다.

12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0만 6189가구로 전년 동월(10만 5733호)보다 0.4% 증가했다.

서울의 12월 착공실적은 8187가구로 2만 4349가구였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 66.4%나 감소했다.

수도권은 6만 3673가구로 전년보다 13.6% 감소했고, 지방은 4만 2516가구로 32.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9만 7449가구)는 1.2%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8740가구)은 전년 동월 대비 22.9% 늘었다.

▲ 지역별 분양 실적(사진=국토교통부) © 팝콘뉴스


1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 6028가구로 전년 동월(2만 8440가구) 대비 97.0% 증가했다. 다만 공급이 시급한 서울의 분양실적은 2267가구로 전년 동월(6197가구) 대비 63.4%나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 4555가구로 전년대비 30.6%, 지방은 3만 1473가구로 전년 대비 226.7% 늘었다.

2020년 전국 분양 실적은 34만 9029가구로 2019년(31만 4308가구) 대비 11.0% 증가했다.

12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 1378가구로 전년 동월(5만 8698가구) 대비 29.5% 감소했다. 서울의 준공 실적도 870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 3180가구로 전년보다 5.6%, 지방은 1만 8198가구로 전년보다 46.7%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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