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은행과 업무 제휴로 달러와 유로화는 2달러, 그 외 통화는 4달러로 수수료 인하

▲ KB국민은행이 29일부터 소액 해외송금 전용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한다 (사진=KB국민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29일부터 소액해외송금 전용서비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한다.

지금까지는 금액에 따라 미화 18달러에서 25달러까지 해외중계 수수료를 지불했지만, 해외은행과의 제휴로 수수료를 절감했다.

이에 따라 USD, EUR의 경우 미화 2달러, 그 외 통화는 미화 4달러의 중계은행 수수료로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천 불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며,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디지털과 금융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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