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7kg 통돌이형 세탁기 이어 드럼 세탁기 출시로 라인업 확대

▲ 캐리어에어컨 첫 드럼세탁기 '캐리어 클라윈드 드럼세탁기' (사진=캐리어에어컨)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양강구도로 형성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이 기존 통돌이형 세탁기에 이어 첫 드럼세탁기 신모델을 내놓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23kg 대용량 '캐리어 클라윈드 드럼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이 출시한 '캐리어 클라윈드 드럼 세탁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집콕족'의 가사 노동을 줄이고, 충분한 여가 시간을 낼 수 있도록 돕기위한 '집콕족 특화 가전'으로 기획됐다.

신제품은 대용량 빨래나 생활 세탁물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두꺼운 겨울 이불은 물론 한번에 티셔츠 60벌, 청바지는 18벌까지 세탁할 수 있다.

45cm의 넓은 세탁물 투입구와 인체공학적인 세탁통 각도를 적용해 세탁물을 쉽고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급속 세탁 기능인 '패스트 클리닝 시스템(Fast Cleaning System)'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에서 대형 세탁물까지 최대 40%까지 세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표준 세탁부터 이불, 기능성 의류, 아기 옷까지 세탁물별 12개 맞춤형 세탁 코스를 적용해 옷감에 맞춘 세탁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12개 세탁 코스 중 표준세탁을 비롯한 6개 세탁 코스에는 '스팀 코스'를 적용해 고온의 미세 스팀을 옷감 안쪽까지 분사해 오염 물질 제거는 물론 알레르기 원인 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살균 코스'로 세탁 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99.9% 살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리어 클라윈드 드럼 세탁기'는 세탁통 내부에서 세 방향으로 강력하게 분사하는 '크린샷 워터 샤워' 시스템으로 세제 용해도를 높여 옷감에 세제가 쉽게 스며들도록 하고, 동시에 세탁물을 보다 깨끗하게 헹궈주고, 잔류 세제도 말끔히 제거한다고 캐리어에어컨은 밝혔다.

아울러 5단계 물온도 조절로 세탁물이 줄어들거나 늘어날 염려 없이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물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 탈수 강도 역시 초강력 탈수부터 다림질용 탈수까지 용도에 맞게 5단계 맞춤형 탈수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모터와 진동 조절장치는 '인터버 BLDC 모터'와 DVC(Dynamic Vibration Control)'을 적용해 세탁통의 진동과 발생 소음을 줄리고, 고속 회전 시에서 세탁물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 에너지 소비 최소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전기료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기존 17kg형 (통돌이) 세탁기 외에 소비자 선태 폭을 넓히기 위해 처음으로 드럼세탁기를 출시한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드럼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캐리아에어컨이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 클라윈드 드럼 세탁기'는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가전전문매장, 직영 캐리어몰을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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