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건강한 장 내 다량 발견 생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첨가

▲롯데푸드 파스퇴르 '위스맘 산양 100일 제왕'(사진=롯데푸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신생아의 건강한 장 활동을 돕는 분유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소화흡수에 유리한 산양유에 생(生)유산균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엄마 질내 유익균을 전달 받은 신생아의 건강한 장에서 풍부하게 발견되는 생유산균이다.

롯데푸드는 해당 물질에 주목, 롯데중앙연구소 및 국내 대학병원과 함께이를 활용한 분유 '위드맘 산양'을 공동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4종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배합한 신바이오틱스 설계로 제작됐으며,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OPO(INFAT)를 채택해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유아 설사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ESP 유산균체 대사물질도 적용했다. 롯데푸드는 해당 물질을 통해 2020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두뇌 및 눈의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을 1:2로 맞추고, 특허 받은 식물성 DHA를 사용했으며, 분유 제조 과정에서 MSD(Multi Stage Dryer)공법을 사용해 영양소의 변질 가능성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신생아의 분만 방식에 따라 그 특성에 맞는 제품을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유산균을 활용해 많은 아이와 산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신생아는 자연분만 과정에서 산도를 통과하며 엄마의 질내 유익균을 물려받는다.이를 통해 무균 상태의 신생아 장에 유익균이 틈입, 몸의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등 역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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