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실속 두 마리 토끼 잡는 견과류 세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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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1인 가구와 소규모 가구를 위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사진=롯데마트).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롯데마트가 1인 가구를 겨냥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1인 가구가 900만 시대를 맞으며 명절도 간소화, 선물도 간소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대표 상품인 한우 한끼 구이 세트를 선보여 2019년 추석 대비 24.9% 판매량이 신장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 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1인 가구와 2인 가구를 합치 비중은 전체 가구의 62.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2016년 25%에서 2020년 20%로 줄어들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용량 한우 선물세트부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견과류 세트의 경우 소포장 된 인기 상품을 위주로 구성, 물량을 20% 늘려 준비했다.

우선, 소용량으로 구성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부위별 500g씩 구성해 총 3kg 이상으로 구성하지만 2인 이하 가구를 위해 다양한 부위를 200g씩 소용량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것이다.

또한, 휴대성이 좋아 장소 및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세트도 준비해, '넛츠박스 6종'을 2만 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인기 견과에 프리미엄 견과를 혼합해 먹기 좋게 소포장한 프리미엄급 세트로, 인기 견과인 아몬드와 호두를 기본으로 건크랜베리, 대추야자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2인 이하 가구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해당 가구를 위한 세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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