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기업 특성 고려, 맞춤형 종합컨설팅 적시 제공

▲ 우리은행, 코로나19 대출원금 및 이자상환 고객 대상 맞춤형 종합컨설팅 서비스 시행(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우리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부터 금융위원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를 지원 중이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거래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업 규모, 업종 및 업체 특성을 파악해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유동성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컨설팅을 위한 전담팀 운영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소상공인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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