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에 사랑의 성금 전달

▲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지난해 연말 사내 영빈관에서 진행한 '숨은 일꾼 송년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조선)는 30일 울산 동구청에서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양충생 연합회장과 장성만 조선회장,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동구청에 총 800만 원을 기부했다.

협력회사 대표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된 이 성금은 동구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는 앞서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해 달라며 300만 원을 동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양충생 사내협력회사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연말만큼은 훈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작게나마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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