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지원 규모 300가구에서 1,000 가구로 확대

▲ 지난해 겨울 한국마사회 자원봉사단원들이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경기도에 사는 독거노인 천여 명에게 난방용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역사회의 좋은 반응으로 지원 규모를 작년 3백 가구에서 올해 천 가구로 늘렸다.

독거노인에게 제공되는 난방꾸러미는 온열매트, 겨울이불 등 난방용품과 내의, 마스크 등 방한용품 세트로 구성된다.

이달 중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원 및 지역사회 복지관 담당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방문·전달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특히 추운 올 겨울, 독거노인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분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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